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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리스닝이란? 마케터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고객 인사이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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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리스닝이란? 마케터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고객 인사이트의 비밀

고객은 이미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브랜드에 대해 고객들이 뭐라고 하는지 알고 싶어요."

마케터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 해보셨죠? 설문조사를 돌려볼까,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할까 고민하지만, 시간도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고객들은 이미 말하고 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유튜브 댓글에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틱톡에서. 매일 수천, 수만 개의 대화가 오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대화를 '듣고 있느냐'는 거예요.

소셜 리스닝은 바로 이 대화를 체계적으로 듣는 방법입니다.

2026년 현재, 글로벌 소셜 리스닝 시장 규모는 약 96억 달러에 달하며, 2030년까지 184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연평균 성장률 13.9%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이제 소셜 리스닝은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마케팅의 필수 역량이 되었습니다.


소셜 리스닝이란 무엇인가요?

정의: 듣는 것을 넘어 이해하는 것

소셜 리스닝(Social Listening)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채널에서 브랜드, 제품, 경쟁사, 업계에 대한 대화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입니다.

쉽게 말해, SNS에서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귀 기울여 듣고, 그 의미를 분석해서, 실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거예요.

소셜 리스닝 3단계 프로세스: 수집, 분석, 인사이트

SNS 모니터링과 뭐가 다른가요?

많이 헷갈리시는 부분인데요, 핵심 차이를 짚어드릴게요.

구분

SNS 모니터링

소셜 리스닝

초점

개별 멘션 추적

전체 트렌드 분석

질문

"누가 뭐라고 했지?"

"왜 이런 말이 나오지?"

행동

댓글 대응, 민원 처리

전략 수립, 제품 개선

시점

과거 (이미 일어난 일)

미래 (예측과 대응)

모니터링이 "브랜드명이 언급된 게시물 100개를 찾았다"라면,
리스닝은 "그 100개 중 부정적 반응이 30%인데, 주로 '향'에 대한 불만이고, 최근 2주간 급증했다"를 파악하는 거예요.

모니터링은 나무를 보는 것이고, 리스닝은 을 보는 것입니다.


왜 지금 소셜 리스닝이 중요한가요?

1. 고객의 구매 여정이 바뀌었습니다

2026년 마케팅의 가장 큰 변화는 AI가 소비자의 구매 여정 전체에 개입한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광고 → 검색 → 구매의 단순한 흐름이었다면, 지금은 SNS에서 제품을 발견하고 → AI에게 질문하고 → 리뷰를 확인하고 → 구매를 결정합니다.

K-뷰티 소비자들의 특징을 보면, 틱톡에서 바이럴된 제품이라도 즉시 구매하지 않고 리뷰와 성분을 꼼꼼히 검색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즉, 브랜드가 직접 하는 말보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이 더 중요해졌어요.

2. 위기는 빠르게, 기회도 빠르게

소셜 미디어에서 하나의 부정적인 후기가 몇 시간 만에 바이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좋은 반응도 금방 퍼지죠.

연구에 따르면 소셜 리스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은 위기로 인한 평판 손상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고, 동종 업계 대비 10% 더 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합니다.

3. 진짜 VOC를 들을 수 있습니다

설문조사의 한계가 뭘까요? 사람들은 설문에서 듣고 싶은 답을 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 제품 마음에 드세요?"라고 물으면 대부분 "네"라고 답하죠.

하지만 SNS에서는 다릅니다. 친구한테 하는 말, 진짜 속마음이 나와요.

"이 선크림 백탁 미쳤어... 다신 안 사"

"대박 이거 진짜 좋아 쿠팡에서 샀는데 2통 더 삼"

이게 바로 필터링 없는 진짜 VOC(Voice of Customer)입니다.


소셜 리스닝의 5가지 핵심 활용 영역

소셜 리스닝 5가지 활용 영역: 브랜드 건강도, 경쟁사 분석, 트렌드 감지, 위기 관리, 제품 개발

1. 브랜드 건강도 측정

"우리 브랜드가 건강한지" 확인하는 거예요.

  • 브랜드 멘션 수가 늘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

  • 긍정적인 언급과 부정적인 언급의 비율은 어떤지

  • 어떤 키워드와 함께 언급되는지

실제 활용 예시: 신제품 출시 후 2주간 멘션 추이를 분석해서, 어떤 포인트가 반응이 좋은지 파악. 마케팅 메시지를 그에 맞게 조정.

2. 경쟁사 인텔리전스

경쟁사도 마찬가지로 들을 수 있습니다.

  • 경쟁사 신제품에 대한 반응은 어떤지

  • 경쟁사의 어떤 점을 고객들이 좋아하는지 / 싫어하는지

  • 경쟁사가 놓치고 있는 고객 니즈는 뭔지

실제 활용 예시: 경쟁 브랜드 제품의 "향이 너무 강하다"는 불만이 많다면? 우리 제품 마케팅에서 "은은한 향"을 강조.

3. 트렌드 조기 감지

시장 트렌드를 남들보다 먼저 파악할 수 있어요.

2026년 K-뷰티에서 '#glass skin' 트렌드가 '#glass hair'로 확장되고 있다는 걸 가장 먼저 안 브랜드는? SNS를 들은 브랜드입니다.

실제 활용 예시: "비건", "저자극" 키워드의 멘션이 3개월간 40% 증가하는 추세 → 신제품 라인 기획에 반영.

4. 위기 관리

문제가 커지기 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부정적 멘션의 급격한 증가 감지

  • 특정 이슈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 영향력 있는 계정의 부정적 언급 알림

실제 활용 예시: 특정 제품에 대한 "피부 트러블" 언급이 평소의 3배로 증가 → 품질팀과 즉시 공유, 원인 파악 및 대응.

5. 제품 개발 인사이트

고객이 원하는 것을 직접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

  • "이 제품에 ~만 있으면 완벽할텐데" 같은 니즈 발굴

  • 기존 제품의 개선점 파악

  • 경쟁 제품 대비 부족한 점 확인

실제 활용 예시: "선크림인데 왜 틴트 기능은 없지?"라는 멘션이 많다면 → 틴티드 선스크린 개발 검토.


소셜 리스닝, 어떻게 시작하나요?

Step 1: 목적을 명확히 하세요

"다 들어보자"는 접근은 금방 지칩니다. 먼저 목적을 정하세요.

  • 우리 브랜드 언급 추적이 목적인가요?

  • 경쟁사 동향 파악이 목적인가요?

  • 업계 트렌드 분석이 목적인가요?

Step 2: 추적할 키워드를 설정하세요

기본 키워드:

  • 브랜드명 (영문, 한글, 줄임말 포함)

  • 주요 제품명

  • 경쟁 브랜드명

확장 키워드:

  • 업계 관련 키워드 (예: 선크림, 수분크림)

  • 이슈 키워드 (예: 피부 트러블, 백탁)

Step 3: 모니터링 채널을 선정하세요

모든 채널을 다 볼 필요는 없어요. 타겟 고객이 주로 활동하는 채널에 집중하세요.

채널

특징

적합한 경우

인스타그램

비주얼 중심, 뷰티/패션에 강함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유튜브

심층 리뷰, 영향력 큰 콘텐츠

제품 상세 피드백 필요 시

네이버 블로그

상세 후기, 구매 후기 풍부

구매 의사결정 영향 파악

틱톡

젊은 층, 바이럴 콘텐츠

MZ세대 타겟, 트렌드 파악

X(트위터)

실시간 반응, 이슈 확산

위기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Step 4: 분석 루틴을 만드세요

데이터를 모으기만 하면 의미가 없어요. 정기적으로 분석하는 루틴이 필요합니다.

추천 루틴:

  • 매일: 주요 멘션 확인, 이상 징후 체크

  • 매주: 멘션 수 추이, 감성 분석 리뷰

  • 매월: 트렌드 리포트, 인사이트 정리


자주 묻는 질문

Q. 소셜 리스닝 도구 없이도 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SNS에서 직접 브랜드명을 검색하고 읽어보는 것도 소셜 리스닝의 시작이에요.

다만, 수동으로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놓치는 멘션도 생기고, 정량적인 분석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규모가 커지면 도구의 도움이 필요해지죠.

Q. 작은 브랜드도 소셜 리스닝이 필요한가요?

오히려 더 필요할 수 있어요. 대기업은 시장조사에 큰 비용을 쓸 수 있지만, 작은 브랜드는 그렇지 않잖아요.

소셜 리스닝은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고객 인사이트 수집 방법입니다. 작은 브랜드일수록 고객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소중하고, 빠른 대응이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Q. 영어권에서는 잘되는데 한국어는 분석이 어렵지 않나요?

한국어 특성상 분석이 까다로운 건 사실이에요. 줄임말, 신조어, 이모티콘 사용이 많고, 감성 표현도 미묘하죠.

"레알 미쳤음"이 칭찬인지, 비난인지 맥락을 알아야 해요. 그래서 한국 시장에 특화된 도구를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마무리: 듣는 브랜드가 이깁니다

소셜 리스닝은 어렵거나 대단한 게 아닙니다.

고객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고, 그 의미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 이게 핵심이에요.

79%의 마케터가 데이터 분석 역량(소셜 리스닝 포함)이 2025년 이후 성공의 핵심이라고 답했습니다. 더 이상 감으로 마케팅하는 시대가 아니에요.

고객은 이미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들을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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